국가유산 지정예고
- 제목
-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
- 담당자
- 손명희
- 담당부서
- 동산문화재과
- 연락처
- 042-481-4915
- 토론기간
- 2008-06-27 ~ 2008-07-26
- 등록일
- 2008-07-01
- 조회수
- 3910
ㅇ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 제2조 제4항의 규정에 의거하여,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가치가 있다고 평가된 “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"에 대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에 앞서 다음과 같이 예고합니다. 아래 예고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분은 관보 공고일로부터 30일 내에 문화재청 문화유산국 동산문화재과(☎042-481-4914~15, 4920, Fax 042-481-4939)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.
ㅇ 지정예고사유
- 수량 : 불상 1구, 복장유물 10종 194점
- 규격 : 높이 118㎝, 머리 높이 27㎝, 무릎너비 70.5㎝
- 시대 : 불상-고려 후기/복장유물-고려~조선
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정교성과 화려함을 두루 갖춘 보관, 이국적이면서도 우아한 귀족풍의 얼굴모습, 단정하고 엄숙하면서도 안정된 신체비례, 간결하지만 탄력 넘치는 옷주름의 표현, 불신 전반에 걸쳐 정교하게 장엄된 영락 장식 등 품격 높은 고려 불교문화의 한 단면을 뚜렷이 보여준다. 이 관음보살좌상은 조성발원문이 남아있지 않지만 현존하는 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13세기 전반기에 조성된 보살상으로 추정되는데, 현재 이 시기의 보살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점에서 그 자료적 가치는 매우 높다 하겠다.
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는 10종 194점에 이르는 복장유물이 함께 발견되었다. 복장전적 중 ‘보협인다라니경(寶篋印陀羅尼經)’과 ‘범서총지집(梵書摠持集)’의 인출시기는 불상 조성시기인 13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는데, ‘보협인다라니경’은 1007년 총지사(摠持寺)에서 간행한 목판의 원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주목된다. 또한 ‘범서총지집’은 1150년 평양 광제포에서 선사 사원(思遠)이 교정하여 개판한 간행기록이 있어 서지학·밀교사상·다라니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있으며, 지질 및 판각술은 고려 인쇄문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자료이다. 경전류도 대개가 고려시대 인본들로 가치가 있다. 복장유물 중 ‘저고리’는 현전하는 예가 드문 고려시대의 저고리로 복식사 및 직물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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